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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생각 | 09/09/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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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글을 쓰고 싶은 경우가 있어 me2day 를 잠깐 써봤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 핸드폰에서 문자 / 사진을 쉽고 간편하게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는 것도 좋고, 과금 체계도 합리적. 꽤 감동했었다. 헌데.. 글의 수정 / 삭제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 치명적. 글을 주고 받는 시스템하에서 불가피한 정책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역시 선뜻 손이 가지 않아 탈퇴.
그리고는 쓰는 사람이 부쩍 많아진 트위터를 가입. 이쪽은 글의 삭제가 가능하다. 문제는 모바일 등록과 빌링이 미묘하다는 건데.. 방법이 없는건 아닌거 같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할듯.
헌데, 이 글을 트위터에 쓰려다 140자 제한 때문에 결국 여기로 옮겨오면서 나는 왜 블로그와 트위터를 따로 쓰려고 하는 걸까. 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생겼다. 애초에 의도대로 단순히 길을 걷다 잡상을 쓰는 정도? 그걸로 충분한건가? 아니, 애초에 근래 생겨나고 있는 댓글 커뮤니티의 정체성이란 뭘까? 모바일을 이용하는 편의성과 Following 으로 이루어지는 편리한 구독 시스템, 그리고 상대의 글에 바로 반응 할 수 있는 댓글 문화 정도인데.. 정말 그걸로 충분한건가?
트위터나 me2day 모두 (그것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유명인들의 참여 덕분에, 그리고 기존의 어떤 매체보다 그들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수단이라는 사실 덕분에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을 제외하면 무엇이 남는지 궁금하다. 혹시 거품은 아닐까.
그러고보니, 지금은 사라졌지만 JH 님이 시도하셨던 nanun (링크) 이라는 키워드 중심의 댓글 커뮤니티가 관점의 차이일뿐 의도는 거의 비슷했었는데 조금 아쉽다.. 라는 느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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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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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 방지를 위해 트랙백을 잠시 막아 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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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09/09/16 15:44 R X
Following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자신의 페이지에 읽을거리가 늘어가는 재미가 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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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omaGa 09/09/20 20:41 R X
블로깅툴로 테터툴즈를 사용하시네요.. 티스토리에는 트위터와 티스토리를 연결하는 플러그인이 있는데 테터툴즈에도 아마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블로깅이 노트라면 트위터는 포스트잇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ps. 티스토리에서 트위터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발행되는 글이 자동으로 트위터에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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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치형 블로그를 좋아해서 티스토리는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너무 기능이 많아져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나저나 "블로그는 노트, 트위터는 포스트 잇" 라는 묘사가 아주 멋지네요!
트위터 알림 기능도 한번 알봐야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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